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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마시기 좋은 귀엽고 아담한 카페 그치만 한 덩치 하는 나같은 손님이 많거나 겨울철 옷이 커지는 때엔 가게 내부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 르완다(7,500), 몽아무르(6,800) 몽아무르는 홍차에 모과&메리골드, 르완다는 르완다 고지대에서 생산된 어린잎으로 만든 은은하고 부드러운 차라고 한다. 몽아무르는 풍선검같이 쨍한 가향홍차의 맛은 아니고, 은은하게 향긋하고 발랄하면서 홍차의 맛도 잘 나는 맛이었다. 부담없는 상큼함이라 좋았다. 르완다도 설명대로 부드러운 차라 씁쓸하고 묵직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딱이었다. 🍪 클래식스콘 (4,000) 클래식스콘은 겉은 빠작하고 속은 부드러운데 어느정도 밀도감 있는 편이었다. 쫀쫀한 식감은 거의 없었음. 밀가루 풋내 안나고 은은한 버터의 풍미가 부담스럽지 않았고 되게 담백했다. (잼추가 500원, 클로티드크림 3000원) 🍰씨트러스파티(8,500) 파트사블레, 레몬딜크림, 오렌지과육, 레몬티가나슈몽떼, 라임꿀리. 전체적으로 맛이나 크림의 식감/당도가 매우 조화로웠다. 레몬의 상큼함이 쨍하지 않았고 딜 향도 은은하게 살짝 나서 기분 좋았다. 부담스럽지 않게 잘 만든 쁘띠갸또였다.

어 리틀 케틀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8 북악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