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는 예쁘다. 아주 좁은데 괜찮은 가구들을 들여놓고 음향기기도 매우 훌륭해서 음악듣기에도 매우 좋다. 사장님이 매우 스타일리쉬한 것 같다. 커피는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우유폼은 적당했다. 도톰하지도 플랫하지도 않았는데 좀더 도톰히 깔리고 좀더 고왔으면 좋았을것 같다. 아쉽게도 커피 원두 자체가 발란스가 좋은 것 같은 느낌은 아니라서, 매일우유를 사용했음에도 맛이 아쉬웠다. 맛에 빈 공간이 있는 느낌이랄까? 쓴맛 위주의 커피이고 그렇다고 고소한 맛이 강하지도 않다. 미세한 산미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괜찮을 맛. 우유 온도는 살짝 높았다. 재방문의사는 있다 왜냐면 공간이 좋아서.
카페 스테이씨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7 아트포레 1층 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