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프로젝트에서 낸 곳? 피스타치오, 바나나, 얼그레이. 상당히 고급지고 부드러운 맛. 푸딩 속에는 맛있는 브레드가 있는데 앨리스프로젝트에서 느낀 것처럼 빵시트(제누아즈?)의 내공이 상당하다. 퍽퍽하지 않으면서 밀도 있고 적당히 크림의 맛이 스며드는듯 크림과 되게 잘 어울어지는 식감이었다. 바나나푸딩은 잘익은 바나나가 조금 들어가 있고 은은한 바닐라, 바나나향이 입안에 퍼진다. 완전 꿀맛. 얼그레이도 맛이 진하다. 얼그레이/꽃향이 확실해서 좋았다. 밍숭맹숭 이도 저도 아닌 맛이 아니라 너무나도 맛있다. 피스타치오 맛은 진짜.. 맛있는 피스타치오 젤라또 맛. 위에 피스타치오 분태도 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완벽 그 자체. 상큼한 것 좋아하면 레몬요거트푸딩도 있으니 추천. 주로 포장 위주고, 매장에 협소하게(?) 빠르게 먹고 갈만한 간이형?바테블 있긴 함. 매우 친절.
소프트 팬트리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