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있으신 여자사장님 두 분이 운영하는 것 같다. 친절하지 않음. 🐟막회 대: 숭어 전어 가자미. 숭어 빼고 다 뼈있음. 가자미가 말랑말랑 맛있고 전어도 너무 기름지지않고 뼈도 말랑하니 먹을만했다. 숭어는 특유의 그 흙내가 쬐곰 느껴짐. 🥗멸치회무침: 양념이 좀 가볍고 달다. 6각형 맛 아님. 이런거 양념은 다 자극적인데, 여긴 단맛이 지배적이라 밥비벼먹기에도 무리가 있을듯. 인천 송도의 바다를쌈하다 양념이 더 맛있다. 멸치는 큰 편. 🦑😡오징어볶음이 메뉴판에 쓰여있어서 추가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인원이 많아서 사장님이 하나맘 주문하냐고, 두 갠 주문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함. (이미 막회도 먹고 멸치회도 먹어서 배는 어느정도 찼는데요) 그래서 그럼 오징어볶음 1, 제육볶음1 이렇게 하겠다고 하니까 종류를 달리하몀 어쩌냐고 또 뭐라고 그럼 (?,,?) 그러며서 오징어 숙회주겠다고 함. 나빼고 일행들이 착하고 유한 편이라서 그럼 그렇게 해달라고 함. 🍝짜파게티: 넉살좋은 우리 모임 호스트가 사장님한텝 부탁해서 (메뉴판에는 없지만 돈내면 해줌) 짜파게티를 해주셨다. 맛은 평범하고 배추김치를 추가로 내어주셨는데 젓갈맛 강하고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했으며 좀 맵고 짠 익은 김치였다. (서울식 김치(?)먹고 자라온 내겐 좀 많이 짠 편) 다들 맛있게 잘 먹음. 🍲매운탕: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었다. 국물 맛있었다.

포항 막회집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01길 38 청하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