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노바 카페는 참 목을 잘 잡는다. 삼척해수욕장의 바다색이 예쁜 편이지만 건물들이 주차장을 끼고 있거나 도로(왕복2차선 도로지만) 건너에 있고 방풍림 소나무도 간혹 있기에 1층에서는 바다뷰를 느낄 수 없다.(예시로 1층 투썸 삼척해변점이 뷰가 보이지 않아 인기를 끌지 못해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뷰 좋은 카페로 가시려거든 최소 3층 정도는 되는 곳으로 가시길 추천드린다. 보사노바는 단독 건물 통창을 두되 똑똑하게 1층은 카운터 및 빵 디피용 위주/실내 3층과 루프탑4층을 주력으로 한다.(1,2층도 테이블은 있지만) 갖가지 빵이 맛도 괜찮지만 진가는 아무래도 봄가을에 루프탑 빈백에 기대 즐기는 여유의 맛이다. 허전함 달랠 겸 쉬러가는 곳에 가깝지 않을까. 새천년도로 이사부길 드라이브 후 커피 한 잔 하고 경치 구경하다 가면 좋을 코스다.
보사노바
강원 삼척시 새천년도로 517 원조회조개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