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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길로 이끌었던 포차” 간단하게 소주 한 잔만 하고 돌아가려고 한 포차. 네이버 블로그 리뷰가 6,000개가 넘고, 맛있다는 글들이 많았지만, 네이버 리뷰는 마케팅에 잡아먹힌 지 오래됐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메뉴는 간단하게 육회꼬막비빔밥, 조개탕을 주문했다. 육회꼬막비빔밥🍚- 첫입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갓 바다에서 잡힌 꼬막의 꼬들꼬들함과 달짝지근한 비빔밥, 신선하고 입에 착 감기는 육회의 조화는 자동으로 소주를 부르는 맛이었다. 조개탕🐚- 메인메뉴는 아니었지만, 지인의 선택으로 주문했다. 조개, 어묵, 꼬막까지 목포에 있는 해물을 한 음식에 때려 박는 비주얼에 압도되었다. 해물로 우려진 진한 육수에 갓 잡은 해물의 조화는 말이 필요없다. 사리로는 우동 사리를 먹었는데 특이하게 라면 사리도 팔고 있었다. 이런 육수에는 뭘 넣어도 맛있을 것이다. 만약 목포에 갈 일이 있으면 기다려서라도 이 집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전라도 음식은 맛있다'라는 말을 증명해 주는 맛집이었다. #전라도맛집 #목포맛집 #맛집투어 #목포연희네포차 #술안주 #혼밥하는대학생

목포 연희네 포차

전남 목포시 삼학로92번길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