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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루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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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언제나 그렇듯, 무한리필 음식점은 양날의 검을 가지고 있다" 한때 건대를 평정하다시피 했던 '복만루'의 소문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습니다. 1호점부터 5호점까지 건대에서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갔으면 그렇게 지점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을까요. 일단, 이곳은 무한리필입니다. 개인당 가격을 내고 그냥 마음껏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육수는 3가지까지 선택가능하고 매운 정도를 고르시면 됩니다. 일단 좋았던 점은, 다양한 재료들이 있고 맛이 괜찮다는 것. 그리고 정말 '고수'를 마음껏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점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아무래도 위생이겠죠. 위생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은 받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한번 더 가고싶은 곳임에는 분명합니다.

복만루

서울 광진구 동일로18길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