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바글바글 몰려있는 곳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다. 자리가 많이 없거나, 진짜 맛있거나. 여기는 자리가 충분한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보통 강남에서 4대 중국집을 뽑으라면, 압구정의 대가방, 사당의 주, 신사역에 천객가 정도가 될 것같다. 모든 중국집을 가봤지만, 정말 하나도 뺄 곳이 없이 다 맛있었다. 4대에 이제 일일향도 들어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여기의 주 메뉴는 '유린기'라고 생각된다. 유린기가 그 어느 중국집보다 탁월하고, 특이하다. 소스에 푹 절여서 먹는 느낌의 유린기인데, 신기한게 소스에 아무리 푹 적셔도 튀김이 퍽퍽해지질 않는다. 먹으면서 너무 신기해서 놀랄 정도였다. 이곳에선 무조건 유린기를 드셔보시면 만족하실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가격에 비했을 때 양은 조금 부족했다.
일일향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