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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한 땅콩크림향의 텅커피는 매력적이지만 베이커리는 글쎄요. 숙소사장님의 추천으로 여행 마지막날 방문한 카페 텅. 시그니처메뉴 텅커피가 궁금해서 한입 뺏어먹었는데 땅콩크림이 묵직하고 커피 향이랑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저는 녹차라떼를 시켰는데 아이스랑 핫이랑 가격차가 꽤있어서(5500>7000) 왜일까 싶었는데 녹차아이스크림을 낭낭히 올려주더라고요.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 녹아내려서 먹기는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녹차러버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라즈베리 크로와상을 주문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크로와상의 바삭함이나 겹겹이 느껴지는 맛은 없었어요. 파운드케이크 추천 많이하던데 그걸 먹을걸 그랬나 싶네요.

충남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