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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5.0
2개월

이름처럼 행복한 시간이었던 행복빙수 통 복숭아가 올려진 빙수가 먹고싶었는데 어제는 품절이라 못가서 더 먹고싶은 마음이 더 커졌어요. 언니 소원이야..나랑 복숭아 빙수먹으러 가줘...하며 동생을 꼬셔냈습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되었어요. 마냥 무르지도 그렇다고 마냥 딱딱하지도 않은 적당한 식감과 인위적인 단맛이 과하지않은 복숭아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복숭아 안의 천도복숭아 잼이 새콤하니 맛있었고 중간중간 화이트 와인에 절인 천도복숭아가 향의 풍미를 더해줘요. 마지막 한입까지 행복했어요. 이미올드맨션은 기억 속의 따뜻한 집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직원분들이 메뉴 하나하나 재료와 먹는 방법도 설명해주시고 나갈때도 배웅하는 듯한 인사를 해줘서 마지막 기억까지 따듯했어요.

이미 올드 맨션

서울 마포구 연남로 5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