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작년말 개점한 비켈드 스테이크 하우스에 방문했다. 새로 생긴 건물에 잘 꾸며놓은 곳이라 공간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는데- 주문해 먹은 런치 메뉴 세트도 가격이나 맛 모두 만족스러웠다. 음식이 굉장히 특이하진 않지만, 접객도 좋고 내외부 모두 훌륭한 식당이라는 생각.
비켈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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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에서 근무하시는 분께 추천받아 가본 인칸토 키친. 파스타나 리조또에 3천원을 추가하면 코스로 변경해주는 게 가성비가 좋다고 하여 그렇게 먹어봤는데, 식전요리부터 디저트까지 훌륭한 구성의 코스였다. 주문해 먹은 전복 내장소스 스파게티도 면과 소스가 잘 어우러져 만족스러웠다. 부담 없이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다.
인칸토 키친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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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에 이 위치에 있었던 마블 케이크가 나가고 새로 입점한 카페. 대로변에 있는데 외관 이미지가 특이해서 공사 중에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던 곳이라- 개점하고 한번 들어가봤다. (아마도 시드니 특선일?) 생크림 머랭 케이크 '파블로바'가 메인 메뉴인 듯한데- 사이즈 대비 가격이 좀 비싸(2.6만원), 커피만 주문해 마셨다.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파블로바도 먹어봐야겠다.
헬로 시드니 파블로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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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근처 예촌에서 저녁식사. 오리능이백숙 맛도 흔치 않고 좋았는데, 파김치-배추김치-갓김치 트리오가 아주 훌륭해 맛있는 저녁 식사였다.
예촌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4나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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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동반해 어린이대공원을 가는 길에 근처 굴림샤브&콩국수에 방문했다. 기본 메뉴를 시켜 먹었는데 괜찮은 퀄리티의 음식이었다.
굴림샤브 & 콩국수
서울 광진구 능동로 172
삼각지 근처 대박포차. 부추전과 감자전, 번데기탕이 맛있다고 추천받아 갔는데- 평일 저녁 시간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감자채전이 아주 맛있었다.
대박포차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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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미팅으로 방문한 작은수산. 삼각지 대구탕 골목길 내 깊숙한 어느 곳엔가 있고- 간판 없이 별관이 여러 곳에 있어서, 아는 사람만 찾아올 수 있는 식당. 수산물을 알아서 내주시는데- 좋은 퀄리티의 음식(주로 술안주)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작은 수산시장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가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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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동반 모임으로 방문한 편편집 영종하늘도시점. 놀이방 시설을 깔끔하게 갖췄고,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 구성도 좋았다. 비슷한 콘셉트의 식당은 꽤 방문해봤는데, 개인적으로 편편집이 시설이나 퀄리티 면에서 마음에 든다.
편편집
인천 중구 하늘별빛로65번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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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끄에 방문했다. 과연 유명한 카페답게, 주말 애매한 오후 시간대에 사람이 굉장히 많아 주차 공간이 부족했고- 나오는 길은 꽤 막혔다. 좀 춥긴 했어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독특한 소나무숲, 주택을 잘 개조한 내부 공간 모두 꽤 인상깊었던 장소였다.
브리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6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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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 나와 저녁으로 방문한 강산골 숯불닭갈비. 일대에 닭갈비집이 많이 늘어서 있는데, 평일에는 번갈아가시며 영업하시는 모습이었다. '소금 닭구이'를 드셔야만 하는 분이 일행이라 찾아서 가봤는데,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모두 초벌로 구워 내주셔서 잘 먹었다.
강산골 숯불닭갈비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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