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으로 제주아방에 가서, 메뉴판에 있는 고기&식사를 거의 다 시켜 먹어보았다. 오겹살>갈매기살>가브리살>목살>항정살>된장술밥 전골 순의 맛이었고, 볶음밥은 별로였다. 고기를 전부 구워주시지는 않아도 초벌 해서 나오는 방식이라 먹기는 편한 편. 전반적인 인테리어나 식기가 깔끔해서 좋았고, 서빙도 효율적이면서 친절한 모습이었다. 고기 맛에서 별 감동을 느끼지 못한 건, 아마 최근 방문한/조만간 방문이 예정된 고깃집들이 너무 어마무시한 곳들인 탓이리라.
제주아방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9길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