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마을 가는 길에 DMZ장단콩두부마을에 들러 청국장 정식과 콩비지 정식을 먹었다. 점심시간 전부터 북적이는 모습이었고, 가게 곳곳에는 파주장단콩의 효능에 관한 정보가 가득했다. 청국장은 그동안 먹어본 것보다 짜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이었고, 콩비지도 아주 고소했다.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도 깔끔해서 좋았다. 저렴한 가격은 아닌 것 같지만, 장단콩의 고장에서 들러 맛보기에 꽤 괜찮은 음식이라는 생각이다.
DMZ장단콩두부마을
경기 파주시 탄현면 평화로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