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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쉐
5.0
6개월

여행왔다가 담양하면 떡갈비인데 너무추워서 국물요리 찾아서 가게된 유진정. 짤거같지만 안짜고 별 맛 없을거같지만 미나리를 소 여물 먹듯이 우걱우걱 하고 나오는 곳이다 밥도 나중에 볶아먹으라고 나중에 주는데 같이 주는 쑥가루를 같이 넣어 볶으면 쑥떡 먹는거 같은데 거기에 들깨가루를 더 넣어 볶으면 한층 고소해짐! 👍👍🤤 하지만 맛있는걸 떠나서 식당이 오자마자 인원수대로 알아서 주문넣어주고 이런건 좋은데 관광객 많은 동네에서 먹는 방법을 써놓지도, 알려주지도 않는게 짜증났음 음식 내자마자 냅다 육수 부어버리고 걍 가버림. 언제까지 끓여라 언제 미나리를 넣어라 등등 설명 하기싫으면 벽에라도 써놓길. 밥도 본인들이 밥2개요~~? 해놓고 안줘서 물어봤더니 지금 먹어요? 이러던데(외국인직원분) 그럼 언제 먹어요? 반문했더니 다들 마지막에 셀프 볶음밥 해먹는다고 얘기해주더라. 🤷🏻‍♀️ 난 아닐수도잇는데 물어봐줘야되는거아닌가 싶었고 앞치마도 셀프라고 안써있는데 셀프라고 사람 민망하게 크게 말하고 ㅎㅎㅎㅎ 거참😅 주변에서 다쳐다봐서 놀램 직원분들 앞치마 앞에서 수다떨면서 다 놀고있던데 … 그래도 남자직원분 한분이 센스있게 중간까지와서 가져다주심. 직원들도 다들 딴데쳐다보고있어서 두리번거리니꺼 그분에 알아서 와서 필요한거있으시냐 물어봐줘서 그래도 마무리는 편안하게 먹고 옴. 나같으면 어디가 불이 센지, 어디가 국물이 졸았는지 왔다갔다 보면서 조절해주거나 육수 채워주거나 할텐데 하나하나 다~ 불러야되고 식당은 엄청커 벨은 없어 먹는 방법도 안알려줘 처음가는 어르신들은 난감할듯 떡갈비말고 다른 음식 찾는다면 여긴 무조건 가봐야할것은 맞음!

유진정

전남 담양군 금성면 시암골로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