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차 건대인이자, 6년 중국유학생으로써 마라탕 맛집은 기가막히게 감별해낼수있다 천향마라탕은 우선 재료가신선하고 마라에 딱 집중한느낌이라 좋다 무엇보다 마라탕시키면 벌겋게 풀어져서 나오는집에 비해, 뽀얀국물에 마장, 라유, 기타향신료들이 한스푼씩 올려져 나온다는게 마음에든다 그만큼 국물이 깨끗하고 자신있다는 느낌으로 다가올뿐더러, 진짜 중국에서 먹을때 서빙 전에 소스를 무심하게 턱턱턱 올려준 느낌이 나서 기분좋다 마라탕, 샹궈도 맛있지만 꿔바로우도 꼭 시키는메뉴.. 고기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찹쌀도 적당히 도톰히 싸고있어서 바삭 쫀득 고소함이 잘 어우러진다 소스는 무난한 정도지만, 튀김자체가 맛있어서 수준급이라고 느껴짐
천향마라탕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0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