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알곤이볶음을 먹고 싶었어요…3트만에 성공… 평일 금요일 8시 쯤만 되어도 재료 소진되는 거 같더라고요. 휴가 날 5시 30분 쯤 대기 걸고 6시 20분쯤 연락 받아서 드뎌 먹어봤습니다ㅠ 생긴 건 엄청 맵게 생겼는데 많이 맵지 않아요. 근데 고추기름이 엄청 많다…머 많은 리뷰에서 보시듯이 곤이 부드럽고, 알 폭신하고…그렇습니다. 양념이 뒤집어지게 맛있다기 보다는 그냥 적당히 자극적이고 적당히 기름지고 적당히 맛있어요! 적당히가 제일 어렵기 때문에 안 질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밥 비벼먹는 게 찐!! 허물어서 다 비벼먹기 보다는, 자잘한 곤이 조각이랑 양념 곁들여서 먹으면 맛이 좋아요. 생각보다 많이 기름지긴 하지만, 술이랑 먹으면 좋더라구요! 추운 날에 많이 기다리기 보다는, 대기 걸어두고 맘 편히 돌아다니다가 오시는 걸 추천해용

종로찌게마을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10-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