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의 모든 소룡포를 다 정복하고 싶어지네요. 오래 전 부터 유명한 곳이다보니, 식사 시간을 좀 놓쳐 2시쯤 갔는데도 저희 이후로 웨이팅이 매우 길었어요. 고기 소룡포랑 새우 군만두, 매운 완탕면 주문했는데 아 소룡포는 정말 참 맛있더라구요. 생강채를 식초에 절여서 곁들여 먹는데 정말…육즙이 너무 고소하고 고기 소가 너무너무너무 부드러워요. 시간 지나면 피가 마르니 빨리 드시는 걸 추천. 피가 마르면 찢어지니깐… 다만 군만... 더보기
빠오즈푸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 373
군더더기 없이 너무 맛있는 수육과 국밥. 아롱사태 수육은 말그대로 사르르 녹는듯 혀로 뭉개도 뭉개질 정도고, 도가니 수육은 쫀쫀한 게 너무 맛있네요. 밑에 깔린 부추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조합도 굿. 매콤한 수육은 색과 다르게 맛이 은은했고 자작한 국물에 푹 적셔 먹으니까 그냥 수육이랑은 다른 느낌의 씹는 맛과 부드러움이 같이 있어서 맛있었어요. 아 맑은 국물을 썩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도 이 곰탕 국물은 각별하게 맛있더라구요... 더보기
원조 나주곰탕
서울 강서구 양천로14길 10
수제 버거 맛집이 없는 마곡에서 꽤 괜찮은 버거 선택지. 패티에서 약간의 마늘향이 나면서, 패티 크기며 고기 질감이며 다 다 괜찮았네요. 빵도 폭신하고 채소도 신선한게 최근 먹은 버거 중에는 가장 클래식하게 맛있는 편 부처스가 이름에 붙은 버거 시리즈는 메뉴판 가장 위쪽에 있어서 먼가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녀석들 같았는데, 패티 2장에 고기의 맛과 와일드함을 강조하느라 미니멀하면서도 헤비한 느낌이었어요. 동기가 주문한 부처스 ... 더보기
헝그리부처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47
고소하고 든든한 수프 한대접~ 날이 추우니까, 클램차우더 먹고 싶어서 가봤는데요. 수프만 여러개 먹고 싶어서 둘이 가서 수프 3종류를 시켰어요. 특이하게 수프에 토핑으로 밥, 파스타, 빵을 선택해서 곁들일 수 있었어요. 저희는 사워도우 하나만 추가했어요. 칠리콘 카르네, 클램차우더, 토마토 바질 주문했고, 진짜 칠리콘 카르네나 클램차우더는 정말 안에 든 내용물이 실해서 밥이나 파스타 없이도 든든하겠더라구요. 칠리콘카르네는... 더보기
수퍼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9-3
아주 폭신폭신하고 고소한 도우 맛이 대박…점심에 브런치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눈이 번쩍…얼마 뒤 저녁에 짝꿍 불러 또 왕창 먹었는데요. 여기는 깔조네를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주아주 폭신한 도우, 짭조름한 잠봉, 고소하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피스타치오 페스토까지…토마토 베이스 깔조네랑 또 다른 아주 리치한 맛. 사실 둘이서 깔조네 하나에 아페롤 스프리츠 한잔씩만 해도 배가 넘 부른데요. 욕심내서 파스타 튀김도 주문했어... 더보기
비바 나폴리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