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게 빙수 한입 음..엄마 휴가 내신 김에 같이 빙수나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유명한 데는 예약이 힘들다고 해서..밀레니엄 힐튼에서 빙수 먹으러 갔네요! 예약도 편하고 가격도 괜찮아서요. 엄마는 여기 아시던데, 저는 정말 초면인 호텔..ㅋㅋㅋ서울역 근처에 이런 호텔이 있다니..카지노도 같이 있는 이런 대형 호텔을 내가 모르고 지냈다니.. 그냥 네이버로 시간대, 빙수 골라서 예약하고 시간 맞춰 가면 되던데요? 한 여름이라 예약 치열할 줄 알았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빙수가 그렇다고 허접하게 나온 것도 아니라 괜찮았어요. 막 살살 녹는다 이런 건 아니었는데 호텔 빙수는..맛 때문에 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전 만족스러웠어요. 시원하고 편하게 쉴 수 있고. 약간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엄청 화려한 느낌..층고 엄청 높아요..ㅋㅋㅋ소파도 그렇고 전반적인 인테리어에 옛날 감성이 있어요! 분수도 고풍스러운 느낌이고 정말 그 당시 자본을 엄청 부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재밌었어요!
실란트로 델리
서울 중구 소월로 50 밀레니엄 힐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