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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룬

추천해요

1년

근처 카페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정편백. 사장님께서 별 기대않고 방문했다가 꽤나 감명받으셨다는 말을 듣고 나도 그냥 지나가며 들려보자 싶었다. 이름에서 나오듯 편백이 주 메뉴지만 부메뉴 단품 주문도 가능한 편. 보통 점심에만 식사메뉴 주문이 가능한 곳도 많은데 이 곳은 저녁에도 가능해서 1인 방문도 부담이 없다는게 좋은 것 같다. 육회비빔밥을 주문. 앞서 나온 밑반찬은 맛이 꽤나 정갈한 편이다. 비빔밥 자체는 사실 외관상으로는 다른 육회비빔밥과 크게 다른 점이 없긴하다. 새싹채소를 쓴다는 점 정도? 그런데 비벼서 한입 먹고 나니 뭔가 좀더 감칠맛이 돌고 입안을 채운다는 느낌. 소스에서 데리야끼 맛이 나는게 비밀이지 않을까 싶다. 접객도 굉장히 친절했고 다음에는 편백찜을 시켜서 술 한잔하면 좋지 않을까. 단골카페 이후 2차로 갈만한 곳이 하나 늘었다.

정 편백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12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