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중식당 두군데 중 이쪽이 그나마 깔끔하대서 방문한 더몽. 확실히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동네 식당답게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와서 밥먹을 수 있을법한 분위기. 가지튀김과 볶음밥을 주문했다. 가지튀김은 한입 베어무니 물컹한 것이 어머니가 해준 가지전이 생각나는 식감…!! 우리집 반찬 중에서 젤 싫어하는 음식이다. 양념은 살짝 매콤해서 나쁘지 않았는데 흠…. 볶음밥은 꽤나 평범하고 무난했다. 해물도 적당히 들어있고, 어디 동네식당에서 볼법한 야채기름밥은 아니긴한데 딱 그정도이다? 뭐 동네토박이분말처럼 한번 와서는 모를 수 있는 식당일 수도 있지만, 먼걸음 와서 굳이 동네식당을 세번씩 방문하긴 좀…. 그냥 집 근처 중식당이나 가게 되지 않을까.
더몽
서울 용산구 이촌로77길 19 이촌종합상가 1층 4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