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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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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학창시절에 아직 리모델링 하기 전의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때 친구들과 왁자지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 2차로 가자는 일행분의 제안에 흔쾌히 콜!을 외쳤다. 다시 방문한 식당은 위치도 약간 바뀌고, 굉장히 깔끔한 중식당같은 인테리어로 재단장하고 있었다. 주문도 태블릿으로 가능하고 뭔가 굉장히 세련되어진 느낌. 그래서 통 양다리를 먹는 맛이 오히려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니면 가장 작은 거로 시켜서 맛이 떨어지는 거던가…혹은 과거기억의 미화려나. 암튼 옛날만큼의 감흥이 없다. 서비스로 주는 만두도 옛날에는 훈툰스타일로 술안주하기 참 좋았는데…양고기소는 군만두에 영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조만간 다른 단골 양꼬치집은 변하지 않았나 들려봐야겠다.

대흥 양다리 바베큐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0길 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