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념품을 고민하던 중 고마우신 분이 제공해준 리스트를 보고 결정한 제주바솔트. 생각외로 공항에서 가깝다. 들어가보니 어두컴컴하게 현무암베이스 자연경관 느낌으로 꾸며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그냥 둘러보러 왔다고만 얘기해도 좌석에 앉힌 다음 종류별 인원별로 시식을 준비해주시는데 이걸 먹으면 안사가기도 미안하다. 좋은 판매전략. 하지만 난 어차피 살 생각이었으니…메밀쿠키와 돌아우니, 돌쿠아즈, 돌빵, 돌테라 하나씩에 돌빵 하나를 더 얹었다. 사실 비주얼만 강조된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맛자체도 상당한 편. 기본 이상들을 해준다. 다만 양이 적어서… 포장은 예쁘고 맛있고 양은 적다…완벽한 선물용 아닙니까? 음료랑 감귤커피도 궁금했는데 마음이 급한 아빠가 별 생각 없대서 그냥 나왔다. 나중에 제주도 또 오면 여기서 선물 사갈테니까 그 땐 먹어봐야지.
제주 바솔트
제주 제주시 중앙로13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