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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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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예엣날에 근처 구움과자 맛집을 갔을 때 따로 취식공간은 없고 여기랑 제휴해둬서 먹게 해준다길래 눈덮힌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가 먹었던 기억. 근처 망원쪽 협업매장의 케미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여긴 진짜 비즈니스여서…뭐 커틀러리를 준비해준다거나 그랬던건 없었던거 같다. 그래도 위치가 외져서 그런가 방문객 둘 중 하나는 디쟈트를 먹으러 오신 분이었던 듯. 아무튼 공간은 그 겨울에 알맞게 따뜻하게 모닥불이 있을 것 같았던 느낌. 천장도 높고 뭔가 널찍해서 수다 떨긴 좋아 보였다. 반대로 시켰던 밀크티는 꽤 달고 밍숭맹숭한게 음…커피는 좀 달랐으려나. 컵은 예뻤다… 굳이 앉아서 먹으려고 이 위치를 갈 이유는 딱히 느껴지지 않았던 곳.

우니쿠스 커피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