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타룬

좋아요

8개월

카페인을 좀 넣어볼까해서 카페를 찾아봤는데 근처에는 여기 외에 마땅한 곳이 없어서…그래도 혹시 좋을지 몰라 하며 찾아가본 구테로이테. 들어가니 확실히 인별스러운 인테리어. 메뉴 종류도 많고 한쪽에는 제품도 팔고 있고 컨설팅 매장의 향기가 확 풍긴다. 커피코스라는 이름이 구미가 확 땡겼지만 에스프레소 5잔을 오후에 마시면 밤이 걱정되기 때문에…그냥 에스프레소 한잔과 가게이름을 딴 메뉴를 주문. 에스프레소가 엄청 싸길래 뭔가 했는데 잔의 반밖에 안채워서 나온다. 이럴거면 가격 올리고 잔을 채우는게…? 아님 다른 전용잔을 쓰던가….맛도 원두 산미와 향미가 표현됬다기보단 그냥 쓰고 진한 느낌. 구테로이테는 위에 얹혀진 크림자체가 꾸덕하니 맛있고 크럼블?의 식감 조화가 좋다. 에스프레소 맛을 중화시켜준다. 하지만 여긴 에스프레소바인걸…크림보다는 기본이 튼실해야 되는거 아닐까. 코스를 시키지 않은 과거의 나를 칭찬하며 재방문은 없을 예정.

구테로이테

서울 강남구 선릉로131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