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척! 최고맛남! 이라고 하기에는 2%가 부족한 느낌이지만, 셰프님들의 열정과 그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음식에는 따봉을 드리고싶다. 다찌형태의 자리만 있는 식당인데, 두 분의 셰프님이 바쁘게 움직이신다. 자리에 앉자마자 셰프님이 주신 토마토샐러드. 아무래도 고급 스시야;는 아니다 보니 알레르기나 선호하지 않는 음식에 대한 질의는 없으셔서리.. 토마토를 싫어하는 우리는 손도 대지 못했다ㅠㅠ 먼저물어봐주셨으면 좋았을것을..하는 아쉬움 이후 나온 사시미 모리아와세 음 고소하고 너무 맛나다. 사시미 하나하나 종류와 먹는방법까지 설명해주시고 좋았다. 다만 아구간은 조금 비렸음 이후 나온 사바보우스시! 큼직하니, 고소하고 좋았다. 일본에서 정말 유명한 사바보우스시를 접했을때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비렸는데 진짜 맛있는 사바보우스시의 기준이 무엇일까 헷갈려졌다ㅋㅋ 여기는 고소하고 쿰쿰하다. 혼술하고싶을때, 혼밥하고싶을때, 들르기에 최적인 곳 그저 혼자서 간단하지만 나를 위한 선물을 하고 싶을때 들르기에 최고인 곳같다. 단골이 되면, 셰프님들과 더 많은 교류가있어 선호하는 음식 위주로 잘 내어주실듯한 분위기 화장실이 외부 건물에 있는게 아쉽다ㅠㅠ
사이
서울 강남구 언주로151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