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아지던 스시야 사실은 최은창님께서 쓰신 리뷰 보고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방문했습니다. 입구부터 깔끔.. 예쁜 조명에, 다른 리뷰에서 보였던 쌩뚱맞은 벚꽃나무 인테리어 ㅋㅋ 작은 룸도 몇개 보였습니다. 평범하면서도 정성이 느껴지는 작고 가벼운 음식으로 시작해, 이후 등장하는 다양한 스시 차완무시, 해초 모주꾸, 참돔, 방어, 참치, 참치살 다져서 감태로 감싼 스시, 유자껍질갈아서 올려주신 광어, 훈연한 삼치, 다시마숙성 트러플오일 간한 연어, 이꾸라와 우니, 대하, 덴뿌라, 명란간, 바다장어 아나고, 후토마키, 교꾸, 면요리 등.. 런치에 방문했음에도 배 빵빵해져서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샤리도 스시도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일행이 워낙 대화가 많아 관여 하지 않으시려 배려하시는 셰프님 모습이 보여서 감사했습니다. 가족 방문객 등에게는 계속 스시에 대해 물으시고, 확인하시는 모습에 셰프님의 감사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남았습니다.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한끼였습니다. 추천!
스시 작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71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