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작
sushi zak
sushi zak
언제나 벚꽃이 만개한 스시야 오랜만의 방문. 친구들과 토요일 점심에 사시미 오마카세. 이전의 두 번 방문 좋았던 기억. 벚나무 조화만 빼고. 그 벚나무 조화는 여전히 만개해 있다. 쉐프가 새로운 얼굴. 이전에 내가 만났던 이타마에 쉐프들은 따로 나가서 개업했다고. 이 분은 처음 본다. 해물과 버섯이 넉넉히 든 뜨끈한 차완무시. 트러플 없어 좋다. 오크라 올린 상큼한 모즈쿠. 침샘을 자극한다. 곤부지메로 잘 숙성한 참돔. 꽤 오래... 더보기
오마카세란.. 제가 느끼는 느낌은 셰프에게 맡긴다라는 느낌으로 셰프는 그날의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서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한 음식을 내놓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이 이날 제가 먹은 오마카세인데.. 저는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그냥 스시(xx피스) 아닐까요... 와사비를 많이 매워해서 초밥 회를 들추고 와사비가 많으면 좀 덜기도 하는데 그 덕에 머리카락도 발굴하였고... 아버지 생신 기념으로 한턱 쏜다며... 더보기
평일 런치 코스를 방문 이틀전에 전화로 예약해서 먹고왔어요. 다찌석에서 오마카세 서빙처럼 대우 받아서 좋았습니다. 런치에 두 타임 운영하시는데, 한 타임마다 오마카세 4인, 코스 4인씩 받으시는 것 같아요. 접객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웠고, 스시 퀄리티는 도심에서 인당 6만원정도의 값을 지불하고 먹을 의향이 있는 정도였어요. 개수는 사진에 보이는 것들 + 앵콜스시 1피스로 아주 적당했습니다. 일행이 새우를 ... 더보기
가성비 진짜진짜 좋은 스시야! 사실 셰프님이 이거 말고 맛있는 곳이라는 말을 듣다고 하셨는데, 사실 가성비 좋다는 말을 맛없는 곳에 안 붙이지 않나요?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오마카세를 먹을 수 있으니, 스시작을 표현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가장 좋은 수식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잘 안타는 5호선 때문에 지각을 했는데, 셰프 두분 중 한분이 우리멤버 4명을 대응하셔서 낙오되었다는 느낌 없이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차완무시는 표고... 더보기
기분이 좋아지던 스시야 사실은 최은창님께서 쓰신 리뷰 보고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방문했습니다. 입구부터 깔끔.. 예쁜 조명에, 다른 리뷰에서 보였던 쌩뚱맞은 벚꽃나무 인테리어 ㅋㅋ 작은 룸도 몇개 보였습니다. 평범하면서도 정성이 느껴지는 작고 가벼운 음식으로 시작해, 이후 등장하는 다양한 스시 차완무시, 해초 모주꾸, 참돔, 방어, 참치, 참치살 다져서 감태로 감싼 스시, 유자껍질갈아서 올려주신 광어, 훈연한 삼치, 다시마숙성 트... 더보기
방이동의 가성비 갑 스시야 1. 점심 스시오마카세 4만원 2. 구성이 훌륭함. 스시크기도 충분히 크고, 네타 좋은 부위 내시고 샤리 달지않고 스와 간이 적절하고 좋다. 특히 점심 최고의 가성비. 다만 요새 유행인 듯한 트러플 오일은 향이 너무 강해 자제했으면 좋겠다. 3.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좀 그렇다. 특히 생뚱맞은 벚꽃나무. 하지만 맛난 스시에 모든 인테리어의 흠이 용서된다. 4. 두 이타마에의 접객 마인드도 대화도 맛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