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smasalian @ytsmasa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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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브라운코트" : 카레, 카라아게 충무로역 근방에 위치한 브라운코트는 기존 을지로 마구간을 운영하시던 카레언니의 두번째 보금자리이다. 더 넓고 편안한 자리를 잘 얻으신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브라운코트는 카레와 하이라이스 두가지의 메뉴를 제공하며 가라아게, 멘치카츠, 새우튀김 등의 사이드 메뉴를 더할 수 있다. 그 외에 식후 몇가지의 디저트. 커피 메뉴를 주문할 수도 있다. 마구간부터 브라운코트에 이르기까지 이곳 음식에 가장 놀라운 점은 밥이다. 어떻게 밥을 이렇게 지을 수 있지? 독백이 나올 정도의 적절한 질감은 카레와 완벽하게 인터플레이된다. 브라운코트의 카레는 특별한 카레가 아니다. 스파이스가 강하지도 않고, 맵거나 짜지도 않다. 하지만 맛에는 어느 하나 빈 곳이 없이 꽉 차 있는 맛이다. 밥이나 사이드 메뉴와의 완전한 조화를 이끌어낸다. 그것이 이곳의 카레를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듯 하다.

브라운 코트

서울 중구 퇴계로39길 19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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