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진짜 너무 여러번 가서 사진도 엄청 많네요 ㅋㅋ 합정역 인근에서 조용히 수다 떨거나 책 읽거나 작업할 때 괜찮은 카페입니다! 늘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자주 찾게 되네요. 2층도 있고, 거기에 노트북 전용 테이블도 있어서 저는 주로 2층으로 올라가는 편이에요. 호주 커피를 추구하셔서 그쪽 레시피의 음료들이 다양하게 많은 편이고 제 입맛에는 꽤나 맛있어요. 요새 저는 디카페인만 마시는데 전 메뉴 대응 되고요. 원두도 커피메뉴도 논커피 메뉴도 선택지가 진짜 다양한 편입니다. (계절별 생과일 음료까지 완비!) 베이커리 섹션도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스콘이나 쿠키같은 목맥히는 ㅋㅋㅋ 류가 많다고 생각하심 좋을 것 같구 (스콘 종류 엄청 다양해요. 전 스콘 좋아해서 항상 엄청 고민함 ㅋㅋ) 크루아상 계열도 조금 있습니다. 모두 준수한 편이에요. 케이크쪽은 요즘엔 당근 케이크랑 초코랑.. 몇 없어요. 바나나 브레드 같은 희귀 메뉴도 있고… 암튼 좀 변동이 있는 듯! 내부가 깔끔하거나 요즘 식으로 힙하진 않은데 이 투박함이 저는 왠지 맘에 들더라고요. 그 무심함이 약간 정말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ㅋㅋㅋ 요새 2층은 히터 틀어서 건조한 편인데 가습기 팡팡 틀어두셨더라고요.. ㅋㅋㅋ 아무튼 참 카페도 많은 합정이지만 근처에서 혹시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으시다면 살짝 추천!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에요…! 편안하고 무난한 맛…! (+ 아 근데 지난번에 매장에서 마시는데 종이컵에 주셨어요… 환경부 방침 바뀌었기 때문인 것 같은데 그건 좀 실망… 다회용기에 주셨으면 좋겠다…)

커피 폴리

서울 마포구 양화로11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