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동네 산책하면서 안가본 카페를 가보려고 뽈레를 켜봣습니다! 평점이 높아서 찾아 가봤는데 가는 길은 진짜 언덕이 높네요… 배달 맛집이라는 것 이해가 되는 부분.. 하지만 언덕을 올라오면 꼭 유럽의 로컬 가게같은 예쁜 간판과 작은 가게가 뿅 나타나더라고요 ! 내부 인테리어도 꼭 그런 느낌이에요.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편안한 무드. 작지만 테이블이 있긴 해서 먹고 갈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 하고 가서 커피 & 초콜릿 밀크티랑 (고급진 제티 맛 ㅋㅋ) 치즈 케이크 먹었는데 올리브유랑 후추(였나?)를 뿌려주시는데 그게 아주 별미… 맛잇게 잘 먹었습니다! 잠봉 샌드위치가 놀랍게 저렴해서 오는 길에 포장해와서 저녁에 먹어봤어요. 빵을 식빵으로 가볍게 쓰셔서 그 가격이 나오는듯 하지만 재료 빵빵하고 맛은 조화롭고 좋습니더! 여유로운 주말 오후에 흐느적 흐느적 걸어가서 브런치 하고 싶은데 점점 더 더워지니 가는 길의 언덕이 부담은 되네요… 분위기가 좋아서 배달보다는 가서 먹고 싶은 집..!
라나 베르데
서울 은평구 응암로 142-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