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어느 주말, 간짜장이 먹고 싶지만 멀리 가긴 귀찮아서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여전히 사람도 많아서 겨우 앉았는데요. 그런데 지난 기억에 비해 맛은 그저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간 맛있는 간짜장을 많이 먹고 다녀 그런가 너무 짜장이 끈적, 질척하게 느껴지고 불맛도 많이 나지 않고 면도 그냥 평범했고요. 일행이 시킨 볶음밥도 너무 밋밋 밍밍했어요… 요리가 맛있다는 말은 뽈레 리뷰에서도 많이 봤는데 점심 가볍게 먹으러 가서 시키기에는 하나같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ㅠㅠ (작은 사이즈가 3-4만원) 평일에가서 코스 먹어본 적도 있고 그때 인상은 나쁘지 않았지만… 식사만 시켰더니 또 약간 불만족 스럽고.. 애매하다 애매해… 손님들은 대부분 가족단위가 많던데 아무래도 동네 특성상 사람이 많은 인상… 당분간 다시 생각날 것 같지는 않네요…
아리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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