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근처아침식사 #깔끔한밥상 #부산에서찾은제주맛 한창 부산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때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부산역에 내렸더랬죠. 8시도 채 되지 않아 도착하면 일단 부산이니까 좋은데 너무 좋은데 배가 너무 고픕니다. 24시간 하는 햄버거집은 가기 싫고 부산역 양옆 골목으로 즐비한 식당들 둘러보다 들어간 식당이에요. 일단 국밥부터 각종 찌개까지 너무 많은 메뉴를 파는 식당은 통과! 한가지 메뉴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적은 메뉴에 집중하는 집을 찾고 싶었습니다. 제주음식 전문점이라는 점도 좋았고 적당한 가짓수의 차림새도 괜찮고 깔끔한 가게 외관과 열려진 출입구로 보이는 깨끗한 내부가 믿음이 갔습니다. 주문한 해물뚝배기가 나오기 전 차려지는 정갈한 반찬! 별거 아닌것 같아 보여도 밑반찬을 어떻게 담아주냐에서부터 벌써 식당이 판가름나는데 단정하게 담겨 나와요. 된장 풀어서 순하게 끓인 뜨거운 해물뚝배기도 참 깔끔한 맛입니다. 친절하고 깔끔하고 부산역 근처에서 좋은밥 한끼 먹기 참 좋은 식당이에요.
제주가
부산 동구 중앙대로196번길 6-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