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선택실패 #안예쁜에스프레소는처음 #무난과어설픔사이 체감 습도 60%이 넘는 날인데도 토요일이라 외출 나온 사람이 많은 광화문. 안 가본 카페를 골라 찾아왔습니다. 메뉴판만 보면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 풍겨 에스프레소 콘판나 주문했어요. 젊은스탭분들의 우애로운 분위기는 좋으나 전문적인 느낌은 전혀 없네요. 일단 비쥬얼부터 별로! 만나본 에스프레소 메뉴 중 가장 안예쁜 아이입니다. 이제까지 에스프레소 메뉴 시키면 맛았게 먹는 방법 설명 다 해주시는데 여긴 그것도 없네요. 에스프레소가 그냥 십니다. 풍덩 덩어리째 들어간 하얀 생크림도 그냥저냥... 결제문자 보니 5300원! 예쁘고 맛있는 에스프레소라면 납득하겠지만 이건 뭐로봐도 4천원대로 느껴지네요. 상대적으로 인근 '커피스트'나 '나무사이로' 보다는 덜 붐벼서 대화 나누기는 좋습니다.
곳 온니 플레이스 MOFAT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12 신문로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