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뷰 #중구카페 #1950년대쌀창고카페 부산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점 '문우당' 사장님의 추천으로 찾은 카페 노티스! 바다뷰라기보다 선박뷰입니다. 중앙동에서 영도를 향해 슬슬 걸어가기 좋은 목에 있네요. 1950년대 쌀창고를 개조했다는데 보기에도 단단한 붉은 벽돌 건물에서 그 세월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층고가 상당히 높아요. 엘리베이터가 없어요. 건물의 거침을 그대로 살린 내부, 힙함이 느껴지는 직원분들의 친절함, 여러 느낌의 좌석들... 인기 요소를 두루 갖춘 요새 카페 느낌이 납니다. 우유 없는 베이스 커피에 흐르듯 부드러운 실키한 크림이 올라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아인슈패너가 있어 흡족했습니다. 디저트도 다양하여 장소와 계단의 불편함이 있지만 한번쯤 즐기기에 좋은 카페 같아요.
노티스
부산 중구 대교로 1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