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은추억입니다 #추억을음미하는집 #오늘도추억이되겠지요 너무 짧아 안타까운 가을길에 아무 버스나 타고 내린 명동입니다. 관광객과 회사원들이 북적이는 점심시간의 명동을 걸었습니다. 카페코인 명동의 오래된, 유명한 옛스타일 카페지요. 묶은 머리,흰셔츠에 검은바지, 허리에 앞치마까지 깔끔한 차림의 직원들이 모두 친절합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덩이와 함께 아이스 비엔나를 시켰습니다. 솔직히 아이스크림 평범합니다. 커피는 크림과 커피가 잘 어우러지는 느낌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이 분위기에서 차한잔이라면 기꺼이!! 또 저 나무계단을 오르고 싶습니다. 손님들 연령대가 높습니다. 모두 상대를 바라보며 이야기 나누러 오신 분들입니다. 아마 다들 명동에서 가을날 하루 찻잔 앞에 두고 나누는 대화가 필요했나 봅니다. 이야기를 나누고픈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카페 코인 추천합니다!
카페 코인
서울 중구 명동9길 2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