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연어정식 #밥집인가술집인가 #일식인가한식인가 월요일 점심 1시 40분에 갔는데 모두 저처럼 혼밥 손님들. 좋은 경치 보며 식사하라고 창가석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제가 연어를 정말 좋아해요. 일본여행 좋은 이유가 껍질 바삭하게 구운 연어구이를 파는 곳이 많거든요! 가격이 1000엔 언저리인 일본의 두배였지만 시켰습니다. 밑반찬 평이 좋던데 저는 좀 아쉬웠어요. 일단 빨강색 반찬이 네개 산뜻하고 상큼한 샐러드찬이 있으면 중간중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생선을 시켰는데 또 멸치볶음, 차라리 계란찜이나 메추리알 조림이면 좋지 않았을까... 생선이 큰 편이라 찬수를 줄여도 충분히 한그릇 비울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아쉬웠던건 미소시루... 가게 광고 사진엔 찌개였던거 같은데 미역국도 아니고 장국이 나와 좀 실망했어요. 레몬조각과 함께 나온 길다란 연어구이는 좋았습니다. 저 레몬은 알뜰살뜰 즙을내 뿌려서 연어구이를 먹으면 그맛이 참으로 맛나니까요. 시청을 내려다보며 제철생선을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는 참 좋습니다. 친절하시구요. 다만 제게는 가성비가 살짝 아쉽네요
구이구이
서울 중구 을지로 6 재능교육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