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의부흥을이끌다 #신기산업 #영도원조 부산항대교뷰카페 개인적으로 태종대밖에 떠오르지 않았던 영도가 핫한 관광지로 떠오른 건 부산항대교도 한몫 거들었다고 봅니다. 그나마 영도 초입으로 느껴지는 흰여울문화마을에서 그치지 않고 꾸불꾸불한 산복도로 중턱에 있는 부산항대교 야경이 보이는 카페를 찾아 올라오게 만들었으니! 2018년 부산항대교 야경을 찾아 영도를 헤맬 때만 해도 부산항대교가 보이는 뷰카페는 신기산업과 카린영도플레이스, 카페드220볼트 이렇게 세곳 정도로 손꼽았는데요. 요새는 근처에 계속 하나씩 늘더라구요.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신기산업은 그래도 뚜벅이에게 친절한 위치에 있는 편이에요. 금속방울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 부산의 대표기업에서 직선의 네모난 건물이 매력적인 신기산업 카페를 시작! 분식점 '식분도영'-영도분식을 거꾸로 발음한 작명 흰여울카페 '신기여울' 산중턱카페 '신기숲' 이탈리안 식당 '영도우' 부산 기념품으로 가득한 '신기잡화점'까지 영도는 신기산업 건가? 싶게 여러 가지 재미난 발상으로 영도를 관광지로 만드는 데 기여한 기업입니다. 6년의 시간을 두고 3번 방문했는데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패너의 맛도 보통 이상, 서비스도 늘 친절하고 단정해서 항상 믿고 가고 추천할 수 있는 영도의 대표 뷰카페에요. 8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24년 3월 31일로 신기산업은 영업을 종료한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또다른 모습으로 만날 '신기함'을 기대해 봅니다.

신기산업

부산 영도구 와치로51번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