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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귀여운어묵포토존이 #부산어묵단어가괜히있겠어요 #부드러운식감 부산 여행하다 보면 어묵에 대한 자부심을 종종 느끼는데요. 지나가다 출출해 사먹는 분식집에서도 어묵 외에 물떡과 곤약, 유부주머니까지 있고 눈 마주치면 "우리껀 진짜 부산어묵이라 맛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특히 베이커리처럼 쟁반 들고 쇼핑할 수 있는 어묵체인점 '삼진어묵'과 '고래사어묵'이 생기며 부산하면 어묵 이란 공식이 더 확고해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입맛으로 삼진어묵은 단단한 식감 고래사어묵은 말랑한 식감 그래서 제 취향은 고래사입니다. 맛있는 게 너무 많은 부산인지라 어묵은 주로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게 되는데 아무리 잘 포장해도 기름에 튀긴 생선맛을 숨길 수 없어서 가방과 여행을 위해 진공포장된 걸 사게 됩니다. 데우지 않고 바로 먹기에는 치즈보다 해물 쪽이 낫더라구요. 특히 통새우말이는 진짜 큼직한 새우가 들어가 있어 강추합니다!

고래사 어묵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