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바라보는카페 #아이데려온손님이많다 #이분위기화목한걸 2년여만에 가본 불광천의 새로 발견한 카페입니다. 1층이고 넓어요. 날씨 좋고 볕 좋으면 불광천 바라보는 야외자리가 엄청 인기일듯 싶어요. 아이를 데려온 손님이 매우 많아요. 재잘재잘 아이들이 까르르 노는데 묘하게 카페랑 잘 어우러집니다. 바리스타분이 친절합니다. 자리로 가져다주는 수고로움이 귀해진 요즘입니다. 차게만 가능한 아인슈패너는 베이스 드립커피가 저에겐 너무 다크했습니다. 왜 저는 드립커피에서 간장 같은 발효의 맛을 희미하게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쪽으로 표현하자면 씨간장 만난 것 같은 깊은 시간의 힘이 느껴지는 진하고 강한 커피였어요. 크림은 꼬소한 것이 아주 맛납니다. 아이들과 편하게 주말에 나올수 있는 카페라는 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지는 곳이에요!
새절다방
서울 은평구 가좌로9길 26 리모스튜디오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