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귀한동네 #여러모로꽤괜찮음 #자주와야지 장풍동은 식당이 별로 없는 곳인데 혼밥 하기 괜찮은 곳은 진짜 없어요. 골목마다 기웃거리다 발견했어요! 꽤 많은 손님 보고 놀랬는데 일단 바깥의 메뉴판 보니 가격이 괜찮습니다. 미니쌀국수와 볶음밥 세트가 13,900원! 800원가 추가해서 파인애플볶음밥으로 바꿨어요. 쌀국수가 먼저 나왔는데 받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온국수의 뜨거움을 잘 아는 주방입니다. 기분 좋은 뜨거움!! 온도 모자라서 두입 먹고 미지근해지는 쌀국수가 아닙니다. 한번 뜨겁게 끓여 담아낸 담백하고 맑은 국물의 온도, 아삭한 숙주와 부들하게 잘 익은 면, 야들한 쇠고기 고명! 볶음밥도 기름에 질척이지 않는 잘 볶은 밥이라 다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요. 많은 인원 단체 손님은 2층으로 안내하네요. 기본을 잘 지킨 깔끔한 맛이라 여긴 동대입구에서 추천할게요!
콩 365
서울 중구 동호로24길 27-7 상록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