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없는회냉면 #친절하고청결함 #다음에는만두로 꼬닥꼬닥 회무침과 함께 매콤달달한 비빔장의 냉면을 기대하며 들어갔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주는 육수주전자! 꼬릿한 맛이 살짝 도는 많이 뜨겁지 않은 육수였어요. 고깃국 잘 못먹지만 이정도까지는 이겨낼수 있는 라이트에서 살짝 더 고기맛 나는 정도입니다. -조만간 곰탕 도전해야겠어요!- 새콤하고 매콤한 자극적이고 눈물 콧물 쏙 빠지는 맛이 아니네요. 테이블에 놓인 연겨자와 식초로 조절 가능합니다. 면맛도 강하지 않고 맵기도 심하지 않고 당도도 세지 않고 아주 무난한 맛의 회냉면이었어요. 다만 꾸미의 가오리회가 손질이 많이 덜된 느낌이에요. 물렁뼈라지만 '이러다 이 나가겠네' 싶을 정도로 계속 씹혔습니다. 마지막 큰조각은 가위로 뼈 양쪽의 살만 가위질해 먹었어요. 메뉴가 냉면반 만두반인만큼 다음번에는 만두로 도전해봐야겠어요. 조용하면서도 친절한 서빙과 청결한 식당 내부가 맘에 들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함흥에 겨울냉면
서울 중구 동호로24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