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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서부개척시대 #향수를불러일으키는장소 #이시간귀하다 대문자 P는 위시리스트로 맘에 품고도 2년이 흐르고 나서야 방문해 봅니다. 그사이 1호 웨스턴커피집에 이어 생긴 북카페 형태의 웨스턴 카페에요. 인기가 많아 책방 맞은편에 많은 인원 수용 가능한 커피랩이라는 건물도 생겼어요. 80년생인 저는 어릴적 아빠가 좋아하시는 서부영화를 본 기억, 그리고 KBS에서 방영해주었던 <초원의집>이 떠올라서 더욱 멋진 곳입니다. 1층과 2층, 옥상은 담소나누는 곳 지하1층은 인기만화까지 가득한 책읽는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2월이라 트리까지 꾸며져 더욱 운치가 있어요. 차분한 사장님의 응대로 따뜻하게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아인슈패너는 산미가 전혀 없는 묽은 드립커피가 베이스입니다. 코코아가루 올라간 크림이 달달하니 좋네요. 커피가 제 취향은 아니지만 이곳은 커피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니까요. 이토록 확고한 컨셉의 멋진 공간에서 옛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이 제 취향이라 별 5개 만점 줍니다. 방문하셔서 꼭한번 낭만을 누려보세요!!

맨홀커피 웨스턴 책방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27길 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