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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맛과공간 #밝고상냥한직원들 #때론달콤함이구원 식사 망치고 꿀꿀한 기분을 채 떨치지 못하고 들른 파이 카페인데 행복을 되찾았어요. 입장하자마자 "드시고 가실 거면 자리 확인 부탁드려요" 라는 안내를 상냥한 톤으로 알려주십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파이들이 있는 쇼케이스 옆엔 스콘과 쿠키 진열장도 있어요. 70 80년대 미국 컨트리풍 느낌의 아늑한 공간이에요. 노래도 이 시댜쯤의 팝송이 흘러 나옵니다. 커피는 톡 쏘는 느낌이 있는 드립 느낌의 묽은 맛입니다. 두툼하게 얹은 머랭 크림은 부드럽고 아래의 레몬 크림의 새콤함이 기분 좋아요. 산미가 많이 세지 않지만 크림과 섞어 먹으면 조절이 가능해 신맛 안 좋아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딱딱한 생지의 맛과 식감이 싫어 타르트, 파이보다 케이크를 선호하는데 여기 생지는 괜찮네요. 일단 바닥이 엄청나게 얇고 바삭해요. 시판 후렌치파이 느낌의 가벼운 맛과 바삭거림이에요. 귀퉁이 물결모양 꼬다리까지 크림 척척 발라 맛나게 먹었습니다. 상냥한 미국 숙모네 놀러온 것 같은 이국적이지만 소빅한 느낌의 친절하고 맛있는 가게라 별다섯 만점 줍니다!

더 파이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나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