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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런담음새 #건강한느낌 #살짝씩 아쉽습니다 문어다리가 턱!하고 올라간 담음새에 반해 찾아간 솥밥집입니다. 야들야들 질기지 않게 삶은 문어와 쭈꾸미는 아주 좋아요. 최소한의 간만 하여 톳의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다만 밥의 온도가 좀 미지근하지 않나 싶습니다. 솥밥 누룽지 만들어먹지 않는 반누룽지파이지만 그래도 갓 지은 솥밥이면 모락모락 연기 조금이라던가 타다타닥 하는 솥 안쪽에서 밥이 눌러붙는 배경음이 기본으로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잘게 썬 미역이 담뿍 든 미역국도 너무 미지근했어요. 배추김치는 일반식당의 그 배추김치맛, 오징어젓갈은 나쁘지 않은 맛, 버섯과 함께 볶은 어묵볶음과 겨자향이 알싸한 당근양배추샐러드는 괜찮은 맛이었어요.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시고 가게도 청결했어요. 그런데 재방문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조금이 더 낫지 않나 싶어요.

온 따뜻한 솥밥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