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서시작된신화 #DNA에새겨진떡볶이의맛 #거칠음이컨셉인건가 칼칼한 맛이 필요해 걷던 차에 발견한 홍대의 오래된 떡볶이입니다. 까마득한 22년전 홍대에서 알바하던 때 수노래방 인근에서 트럭으로 팔던 그 떡볶이 맞습니다. 사장님이 조폭 출신이다 아니다 조폭처럼 장사해서 조폭떡볶이다 어쩐지 감사하다 인사도 안하더라 온갖 소문이 그때부터 무성했죠. 홍대입구역 근처가 2호점이고 산울림소극장 쪽으로 올라가는 이곳이 본점이네요. 키오스크로 편하게 주문합니다. 계란도, 튀김류도 낱개로도 주문할 수 있어 좋아요. 오뎅국물은 종이컵에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어요. 글루텐의 쫄깃함이 느껴지는 누런끼 도는 밀떡으로 만든 많이 맵지 않은 기가 막힌 당도의 떡볶이 맛이에요. 물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양념 배합이 이곳만의 비결이라 생각됩니다. 맛을 떠나서는 다 별로에요. 테이블마다 떡볶이 양념 한두방울 떨어져 있고 직원 세명 중 아무도 닦으려 하지 않아요. 쓰레기통과 음식물쓰레기 정리하며 큰소리로 괴성 지르는 직원이 있어 분위기가 험악했어요. 참...그렇습니다. 그런데 또 언젠가 땡기면 또 가겠지요... 여긴 희한하게 그런 맛이에요.
홍대 조폭떡볶이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26 우림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