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동네사랑방의정다움은 #키오스크로대체되었다 #그마저도향수가되어버렸다 십년 정도 전에 친구들과 왔었던 연남동의 유명한 카페입니다. 그땐 핸드드립만 가능했는데 에스프레소 머신이 생겼네요. 구조도 그때는 오픈키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주방이 가려진 느낌이에요. 들어오자마자 마주하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안쪽 주빙에서 만들어서 가져다 주십니다. 아무리 주말 연남동이라지만 2시간도 아니고 1시간반 이용시간은 좀 박하게 느껴져요. 뜨거운 걸로만 주문 가능한 비엔나커피는 주문 즉시 만든 크림맛이 쫀득하게 부드럽고 달달하니 일품이네요. 밑의 뜨거운 밀크커피도 카페인 확 느껴지는 맥심의 기운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하나뿐인 옛날식 책상 좌석이 있어 이곳만큼은 혼자 오는 게 더 좋은 카페입니다. 곳곳에 비치된 왕년의 인기 순정만화와 소박한 소품이 있는 작아서 아늑하게 느껴지는 분위기의 카페지만 예전의 느낌을 기억하는 손님들이라면 덜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연남살롱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2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