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문화마을 카페 #야외 꼭대기층이 최고 #참새들이 앵벌이해요 영도초행자 두명 데리고 간 흰여울 카페 에테르입니다. 음료와 디저트 외에 해산물을 사용한 양식 메뉴도 있더군요. 가격이 좀 세서 음료와 디저트만 주문했어요. 양 대비 가격이 세다는 느낌은 있지만 바다전망값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트리플베리에이드는 정말 세종류의 베리를 듬뿍 넣어주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말차딸기라떼는 말차가 윗부분 컵에 스윽 발린 느낌이라 딸기라떼 맛이 강하다 하네요. 얼그레이케이크도 좋았습니다. 홍차향이 강하지 않아 생크림케이크 느낌이라 무난했어요. 진한 얼그레이의 맛을 원하신다면 좀 아쉬울 것 같긴 하네요. 야외석 꼭대기층이 가장 시원하더군요. 선베드는 딱 4개니까 서두르세요! 영도의 참새들이 와서 눈치보며 디저트를 한부리씩 쪼아먹고 갑니다. 새 무서워하시면 다른 층을 이용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워낙 층이 넓고 좌석이 많아 의자에 블루베리랑 생크림 묻어 있는게 안 닦였더라구요. 클레임응대도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에테르
부산 영도구 절영로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