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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

11개월

제주엔 새로운 곳들이 나날이 들어선다. 그래도 마틸다는 늘 그자리에서 낡아간다. 늦은밤 여행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말없이 나누기에 좋다. 몇 걸음 나가서 바라보는 밤바다와 밤바람은 더할 나위 없고.

마틸다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내1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