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만족스러운 프렌치 비스트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성인 5명이 어니언스프, 관자 바질페스토 뇨끼, 꼬꼬뱅 샤프란 리조또, 비프 부르기뇽, 낭투아소스 해산물 구이, 프렌치렉 양갈비를 주문해서 쉐어했고 모든 그릇을 싹싹 비웠다 😊 특히 프렌치렉 양갈비와 낭투아소스 해산물 구이는 다음에도 또 시키자고 모두 입을 모았다. 양갈비 가니쉬는 감자고로케와 라따뚜이, 당근퓨레, 홀그레인 머스터드, 민트젤리, 이렇게 다섯 가지나 나와서 다양한 조합으로 맛보는 재미가 있었다. 내 픽은 당근퓨레와 민트젤리. 새우머리로 만든 낭투아소스는 남기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취향 저격.. 이날 생선은 농어였는데 농어는 물론이고 관자나 오징어 등 해산물들의 선도도 굉장히 좋았다. 이탈리아 쌀로 만든 리조또의 식감과 향, 뇨끼의 쫀득/포슬함 정도, 비프 부르기뇽에 들어간 트러플 매쉬드 포테이토도 모두 마음에 들었다. 양파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어니언스프도 좋았다. 코스 주문이 아닌데도 에피타이저(잠봉이 들어간 거였는데 이름모름)와 디저트(오렌지 소르베와 크림브륄레 중 택1)까지 제공해주시는 센스도 최고! 식전빵인 브리오슈와 바게트도 직접 만드신다고 했다. 곁들인 허브 버터와 허니버터도 굿굿.. 크림브륄레는 메뉴에 있었으면 몇 개 더 시켰을 것 같다 ㅎㅎ 재방문 예정. 다음에는 와인도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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