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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수린이인 나에게 수비드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한 곳. 상암에서 혼자 건강한걸 먹으러 갈때는 보통 마치래빗에 갔는데 이제 마치래빗이 없어져서(ㅠㅠ) 아보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물론 단순히 야채만 먹을 때에는 랄랄라로 가긴 하지만 여기는 다이어트식을 하는 곳이지 맛있음 음식을 만드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패스. 아보는 수비드 닭가슴살이 맛있어서 닭가슴살을 안먹는 나에게 무려 닭가슴살 매뉴를 고르게 하는 훌륭한 집이다. 디폴트가 아보카도라는 것도 나에게는 플러스 알파 백만개. 이번에는 닭가슴살 아보카도 샐러드에 연어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연어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강남콩이 함정이었지만 이건 개인적 호불호고 식감의 다양성 측면에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소스는 트러플 오일.

아보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402 KGIT 센터 1층 160호